‘1군출전 無…2군 타율 1할’ 박한결 콜업…9위 한화 현주소

입력 2019-06-28 16:43

한화 이글스가 28일 육성선수인 내야수 박한결(25)을 정식선수로 전환한 뒤 1군에 불러올렸다.

박한결은 1군 무대에서 뛴 적이 없는 선수다. 시범경기조차 뛴 적이 없다. 박한결은 경동고를 졸업한 2013년 육성선수로 한화에 입단했다. 2군에서 잠시 활동하다 2017년 입대해 지난해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은 최저 연봉인 2700만원 그대로다.

2군 성적도 그리 신통치 않다. 올 시즌 내야수로 48경기에 출전했다. 116타수 21안타, 타율 0.181을 기록 중이었다.

홈런 2개, 2루타 4개로 장타율은 0.267에 그치고 있다. 출루율 또한 0.230에 불과하다.

박한결이 콜업되면서 최윤석(32)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32승 46패로 9위까지 추락한 한화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