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류현진, 7월1일 발표…야수 출전 17명 확정

입력 2019-06-28 13:18

‘별들의 잔치’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할 선수가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9명(지명타자 포함), 내셔널리그 8명 등 17명의 올스타전 선발 출전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은 7년 연속 그리고 개인 통산 8번째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포수는 개리 산체스(뉴욕 양키스),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루수 DJ 르메이휴(양키스), 유격수 호르헤 폴랑코(미네소타 트윈스), 3루수 알레스 브레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이 뽑혔다.

외야수는 트라웃과 함께 조지 스프링어, 마이클 브랜틀리(이상 휴스턴)가 영예를 차지했다. 지명타자는 헌터 펜스(텍사스 레인저스)가 선정됐다.

내셔널리그에선 3루수 부문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아레나도(득표율 51.9%)는 17명의 올스타 선수 중 유일하게 득표율 50%를 돌파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포수는 윌슨 콘트레라스(시카고 컵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루수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격수 하비에르 바에즈(컵스), 3루수는 아레나도가 선발됐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와 코디 벨린저(LA 다저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도 선발됐다.

한편 올스타전에 출전할 투수와 야수 후보 선수 명단은 다음달 1일 오전 6시30분(한국시간)에 발표된다. LA 다저스 류현진(32)은 당연히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관심사는 선발 투수 여부 정도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