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리천 결별, “애인에서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

입력 2019-06-28 11:29
판빙빙과 리천

중국의 인기 배우 판빙빙이 연인인 배우 리천과 결별했다. 판빙빙은 27일 웨이보에서 “사람의 인생에서 각종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며 “우리는 더는 우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일 것”이라고 리천과의 이별을 암시하는 글을 게시했다.

결별 소식 전한 리천(위쪽)과 판빙빙(아래쪽). 웨이보 캡쳐

이후 리천도 웨이보에 판빙빙이 쓴 글을 공유한 뒤 “친구에서 애인이 됐고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며 “감정의 형식은 변했지만 당신과 나와의 순수했던 느낌은 변하지 않는다”고 판빙빙과의 이별을 알렸다.

리천은 지난해 탈세 혐의로 곤욕을 치른 판빙빙의 곁을 지켰고, 두 사람의 결혼설이 나돌기도 했다. 이날 웨이보에서는 판빙빙과 리천의 결별 소식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혜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