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의 메카 송정해수욕장에서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개최

입력 2019-06-28 11:15
해양스포츠의 도시, 서핑의 메카 부산에서 서핑 대중화 및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30일까지 송정해수욕장 일원에서 롱보드·숏보드 등 5개 부문 순위결정전과 시민 무료체험 등 ‘2019년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는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시 서핑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서핑 대중화와 해양레저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는 롱보드오픈부와 숏보드오픈부, 장년부, 청소년부, 입문부 5개 부문 남·여로 나눠 실시되며 순위결정전으로 진행, 롱보드·숏보드·장년부의 경우 트로피·부상과 함께 상금도 주어진다.

개막식은 29일 오전 11시 송정해수욕장 무대에서 개최, 이날 오후 7시 대회참여 선수와 관계자들을 위한 ‘서퍼스 나잇’이 진행된다.

서핑 대중화를 위한 대회로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되며, 대회가 진행되는 29, 30일 오후 2시부터는 서핑 무료 체험이 진행돼 현장에서 접수 후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이 ‘해양스포츠 도시’와 ‘서핑의 메카’로 위상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레저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