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7)가 이번엔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 진루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포수 앞 땅볼로, 5회초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2-0으로 앞선 7회초 1사 상황에선 좌익수 방향으로 희생플라이를 날려 33타점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284타수 81안타로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5로 조금 떨어졌다. 출루율 또한 0.385에서 0.384로 소폭 하락했다.
텍사스는 디트로이트를 3대 1로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다. 45승 3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