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입력 2019-06-27 17:03
경북 포항시의회는 27일 제1차 정례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포항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시의회는 2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의 제1차 정례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18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원안 의결했다.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당초 올해 6월 30일까지 활동하기로 돼 있는 활동기간을 올 연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데 이어 포항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의회 의원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포항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요구 74건, 건의사항 25건을 채택하고 포항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경제산업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요구 67건, 지적사항 55건, 건의사항 12건을 채택하고 포항시 강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의결하는 등 총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70건, 건의사항 11건을 채택했다.

또 포항시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포항 신생대 화석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포항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및 시립화장장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비롯한 현안을 논의했다.

건설도시위원회는 시정 및 처리요구 87건, 건의사항 8건 등 총 95건을 행정사무감사 결과로 채택하고 포항시 도시재건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포항시 안전의 날 조례안 등을 의결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이날 포항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현장을 찾아 포항이앤이(주)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