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시즌 6호 투런포 작렬’ 17일만의 손맛

입력 2019-06-27 12:27 수정 2019-06-27 12: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가 시즌 6호 홈런을 작렬시켰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장했다. 5타수 2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45에서 0.156로 상승했다. 피츠버그는 14대 2로 이겼다.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6-1로 앞선 6회 무사 2루 상황에서 휴스턴의 두 번째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투런 아치를 작성했다. 지난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홈런을 친 이후 17일 만이다.

강정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초 2사 1루에서는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