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법대 출신 초통령 ‘도티’가 밝힌 전교 1등 비법은

입력 2019-06-27 10:38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623회 방송화면 캡처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가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비결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홍현희, 김호영, 우주소녀 보나, 크리에이터 도티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이 도티의 인기에 대해 학부모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묻자 그는 “사실 제가 학교는 좋은 데 나왔다. 부모님들이 크리에이터 되려면 도티처럼 연세대학교를 가야 한다고 하신다더라”고 밝혔다. 도티는 연세대학교 법대 출신이다.

도티는 학창시절 공부 비결을 밝혔다. 경기도 성남에 있는 일반고를 나왔다고 밝힌 도티는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라 모의고사보다는 내신에 특화됐다”며 “고등학교 1학년 2학기부터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다. 수능 없이 대학을 갔다”고 말했다.

그는 내신 공부 팁을 전하며 “선생님들이 100% 문제를 창조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문제집 속 문제를 응용해야 한다”며 “선생님들의 책상을 돌며 어떤 문제집이 올려져 있는지 다 메모했다. 잔머리가 좋았던 것 같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도티는 마인크래프트 게임 유튜버이자 샌드박스 공동창업자다. 도티는 지난 3월 한 어린이 매체 설문조사에서 초등학생들이 생각하는 좋은 리더에 유재석을 제치고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신유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