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또 연속경기 홈런 경신’ 29경기 연속…끝내기 승리 동반

입력 2019-06-27 08:27

뉴욕 양키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연일 연속경기 팀 홈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양키스는 27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 0-5로 뒤진 2회 말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토론토 선발 트렌트 손턴을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29경기 연속 팀 홈런이다.

양키스는 전날 토론토전에서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가 세운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연속 경기 팀 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대기록에 1경기를 추가했다.

4회말에도 D.J. 르메이유가 우중월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양키스는 7-7로 동점이던 9회 말 1사 1, 2루 상황에서 글레이버 토레스가 우중간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려 8대 7의 역전승을 거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