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이돌그룹 결성 프로젝트 프로그램이 새롭게 론칭한다.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와 n.CH 엔터테인먼트는 보이그룹 육성 서바이벌 프로그램 ‘월드 클래스(World Klass)’를 오는 9월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 제목 ‘클래스’에 알파벳 C 대신 K를 사용한다. K는 K-POP을 뜻한다.
n.CH 엔터테인먼트와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가 각각 가수 제작과 마케팅, 매니지먼트를 맡고, CJ ENM이 운영하는 인기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이 프로그램 제작을 담당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되는 그룹은 ‘텐 오리엔티드 오케스트라(Ten Oriented Orchestra)’의 머리글자를 딴 ‘투(TOO)’라는 이름으로 데뷔한다.
정창환 스톤뮤직 대표 겸 CJ ENM 음악사업부 상무는 “투(TOO)는 동양에서 온 10명의 소년들, 서양 음악에 동양의 가치관을 담아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지내며 인기 그룹 ‘동방신기’ ‘소녀시대’를 매니지먼트한 경력이 있다.
새 프로그램 ‘월드 클래스(World Klass)’에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미국 등에서 온 연습생 20명이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데뷔 그룹은 10명의 멤버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촬영은 서울, 뉴욕, LA 3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황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