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청년들이 해외취업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29일과 30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일본기업 인재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외국어대학교, 동서대가 주관하며, 정보기술(IT), 사무 분야 등 총 14개 일본기업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기업 소개, 채용분야, 직무 및 교육정보 안내,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하며, 기업별 인사담당자 상담 창구 운영, 일본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소개, 한·일 취업환경 비교 및 일본취업 특강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개최된 ‘제1회 부산청년 일본취업 박람회’에 참가한 일본기업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해외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일본기업이 부산의 청년 인재에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www.busanjob.net)’의 일자리지원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을 못 했더라도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김기환 시 성장전략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일본기업의 실질적인 채용정보와 취업전략을 제시하고, 현지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 등을 안내하므로 취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는 8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개최되는 ‘제2회 일본취업 박람회’와 연결된 사전행사로써 일본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일본 기업들, 부산에서 ‘인재채용 설명회’...29~30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
입력 2019-06-26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