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신우식 “어글리 패션,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입력 2019-06-26 13:58 수정 2019-06-26 14:17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의 모습. / 출처 :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26일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 출연한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씨가 ‘어글리 패션’에 대해 언급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늘 뭐 입지?’ 코너에 출연한 신씨는 한 청취자가 어글리 패션에 대해 질문하자 “어글리 패션에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며 “30~40대 문화가 아니라 10~20대 젊은 친구들의 패션 코드다. 해봤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이어 어글리 패션에 대해 “1970년대, 1980년대 팝 아트라고 보면 된다. 디스코 시절 생각하면 된다”거나 “스트리트룩, 길거리패션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신씨는 “색상을 많이 내는 것보다는 네온처럼 유행하는 컬러를 하나씩 섞어주는 게 좋다” “양말 색깔로 포인트를 주며 발목이 보이게 스타일링하면 어글리슈즈를 멋지게 소화할 수 있다” 등 스타일링 팁도 공개했다.

배우 김혜윤의 어글리슈즈 착용 모습. 출처:배우 김혜윤 인스타그램

최근 어글리 패션의 일부인 어글리슈즈는 ‘인싸템’이라고 불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두툼한 밑창과 투박하면서 이색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어글리슈즈는 많은 셀럽들이 공항패션 등으로 착용하고 있다. 어글리슈즈는 아빠 신발 같다고 해서 ‘대디슈즈’, 혹은 투박한 모습 때문에 ‘못난이 신발’이라고도 불린다.

황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