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스 리바이벌 시즌2 26일 개막

입력 2019-06-26 12:53
아프리카TV 제공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그: 리바이벌(히오스 리바이벌)’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아프리카TV는 “Liiv 히오스 리바이벌 시즌2를 제작 지원하고 26일부터 중계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히오스 리바이벌은 유저들이 직접 대회 상금을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형식의 e스포츠 대회다.

히오스 리바이벌은 지난해 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히어로즈)’ 공식 리그가 폐지된 이후 팬, 선수, 관계자가 모여 리그를 부활시키자는 취지로 만든 대회다. 지난 4월 열렸던 첫 시즌은 누적 상금 2500만 원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대회는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이 풀리그 대결을 펼친다. 결승전은 내달 13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본선은 3전2선승제, 결승은 7전4선승제다. 현재 총상금은 600만원이지만, 앞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누적될 후원금 전액이 보태진다. 대회 메인 스폰서는 국민은행이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