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의 한 그물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1개 동이 불에 타고 4시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6일 오전 0시08분쯤 영광군 염산면 그물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시간 만에 꺼졌으나 조립식 패널 건물 1개동(350㎡)과 그물 15t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94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인근 숙소에는 외국인 근로자 부부가 잠을 자고 있었으나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중앙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꽃이 일어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영광서 그물제조공장 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9-06-26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