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이 25일 광화문광장에 불법 천막을 재설치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우리공화당은 이날 낮 12시30분쯤 광화문광장에 있던 경비용역업체 직원 60여명을 밀어내고 불법 천막 3동을 다시 설치했다. 서울시의 행정대집행에 의해 기존 천막이 강제철거된지 3시간 만이다.
시 관계자는 “경비용역이 60명 있었는데 순식간에 많은 인원이 몰려와서 3개 천막을 설치했다”며 “순식간에 들어와 중과부적으로 밀려났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재설치된 천막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 절차를 통해 철거를 요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태현 인턴기자,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