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현종산 풍력발전소가 25일 준공식을 갖고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찬걸 울진군수와 함스테판윤성 SK D&D(주) 대표이사, 울진군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종산 풍력발전소는 SK D&D(주)가 사업비 약 1729억원을 들여 총 53.4㎿ 규모의 풍력발전기 15기(3.6㎿×14기, 3.0㎿×1기)를 건설한 사업이다.
지난 2012년 6월 경상북도와 울진군, SK D&D(주)가 풍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3월 말 풍력발전기 건설을 완료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전찬걸 군수는 “현종산 풍력발전소 상업운전으로 울진군은 기존 원자력 발전과 더불어 국내 최대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에너지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현종산 풍력발전소 주변 지역개발사업 및 주민소득 증대와 복지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