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G20회의, 한일 정상회담 없다”

입력 2019-06-25 14:54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장상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별도의 회담을 갖지 않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5일 G20 정상회의 기간 중 한일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만날 준비가 됐지만, 일본은 준비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G20 정상회의는 오는 27~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다.

이 관계자는 “일본에서 제안은 없었다. 우리는 ‘만날 준비가 됐다’고 했는데, 그쪽(일본)에서 아무 반응이 없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에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캐나다, 프랑스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