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 전문 매체인 바른미디어(조믿음 대표)는 외국 크리스천을 위한 이단·사이비 자료집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바른미디어는 신천지를 포함해 JMS, 구원파(박옥수), 통일교, 하나님의교회 등에 대한 정보가 담긴 자료집을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로 번역해 온라인 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조믿음 바른미디어 대표는 이단과 사이비에 대한 번역 자료집이 필요한 이유로 ‘선교’를 꼽았다. 조 대표는 “선교사들은 현지의 문화나 언어보다는 한국에서 진출한 이단과 사이비의 방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현지인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도 충분치 않아 자료집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자료집에는 각 이단·사이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방법, 사이비종교들의 메커니즘을 알기 쉽게 담았다. 신청은 다음달 1일까지 바른미디어 홈페이지 내 양식(https://forms.gle/zA4TmsP718occA8Q6 )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황윤태 기자 trul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