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11월 개원한 이래 6년 동안 경남도민의 관절, 척추 건강을 책임져온 창원힘찬병원이 새로운 병원장 취임과 함께 지역 거점 병원으로 새롭게 도약 한다.
(의)상원의료재단 창원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 제2대 병원장으로 최근 취임한 이상훈 정형외과 전문의(사진)는 “병원장으로 올바른 방향과 기준을 세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 신임 병원장은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경희대학교병원에서 수련의와 전공의 과정을 거쳐 현재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지난 2014년 창원힘찬병원에 부임한 이래 무릎, 어깨, 고관절 등 관절 부위 퇴행성 질환의 진료와 고난도 수술 및 비수술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또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고 각종 국제 학술대회에 초청받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 역시 이어나가고 있다.
창원힘찬병원은 인공관절클리닉, 연골재생클리닉, 척추클리닉, 고관절클리닉, 족부클리닉 등 세분화된 진료를 제공하며, 관절 및 척추 질환의 진단부터 수술적 치료와 재활까지 원스톱 진료가 가능하다.
특히 체계적인 맞춤형 물리치료 시스템을 자랑하며, 현재 9층 전체를 물리치료센터로 운영, 올해 1층에 척추치료실을 확대 오픈해 재활치료를 강화하는 등 치료환경 개선과 함께 더욱 향상된 환자 편의 시스템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전국 8개 지역에 분원이 있는 힘찬병원은 국내 최대 관절 수술 건수(2018년 3월 무릎 인공관절 수술 11만례 달성, 2017년 11월 무릎 관절내시경 수술 20만례 달성)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UAE 사르자 대학병원에 ‘힘찬관절·척추센터’를 개설했으며, 올 4월에는 러시아 사할린에 ‘사할린 힘찬병원’을 개원했고, 현재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종합병원도 개원 준비 중이다.
이 병원장은 “병원장으로서 병원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환자에게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 직원에게는 행복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7월부터 창원힘찬병원 진료실에서 지역 환자들을 직접 만나며 이 병원장에게 힘을 보탤 계획인 이수찬 대표원장은 “창원힘찬병원이 신임 병원장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쓸 기회인만큼 지금까지 해왔던 것 이상으로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