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게임마니아” 예비부부 서유리♥최병길 웨딩화보 공개

입력 2019-06-24 11:13 수정 2019-06-24 11:37

성우 출신 MC 서유리(34)씨와 최병길(42) 전 MBC PD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24일 공개된 ‘여성조선’ 7월호에는 두 사람의 웨딩화보가 실렸다. 순백의 드레스와 블랙 슈트를 차려입은 두 사람의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다. 게임마니아 예비부부답게 흰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게임을 즐기는 분위기도 연출했다. 사진촬영 내내 손을 놓지 않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끔찍이 챙겼다고 한다.

두 사람은 소개팅을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생략하고 최 전 PD의 생일인 8월 14일 혼인신고만 할 예정이다.


서씨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다.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서든어택’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다.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활약했다.

최 전 PD는 2002년부터 MBC 드라마국 PD로 일했다. ‘에덴의 동쪽’(2008~2009) ‘남자가 사랑할 때’(2013) ‘앵그리맘’(2015) ‘미씽나인’(2017) 등을 연출했다. 2010년에는 ‘애쉬번’이라는 예명으로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2월 MBC 퇴사 후 스튜디오드래곤에 입사했으며, 현재 애쉬번 시네마틱 아츠 대표를 맡고 있다.

백승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