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측이 제작진 사칭 피해를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3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MC 신동엽은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을 사칭하는 사기가 많다고 하니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병원, 음식점 등에 연락해 ‘돈을 주면 방송 출연시켜주겠다’고 한다더라”고 한 신동엽은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은 절대 돈을 받고 어떤 장소도 섭외하는 경우가 없다”고 했다. 신동엽은 또 “그런 연락이 오면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미운 우리 새끼’ 홈페이지 공지사항 페이지에도 ‘제작진 사칭 관련 주의사항 안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24일 올라온 이 게시물엔 “제작진(연출 및 작가) 이름을 사칭해 방송 협찬 제안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제작진이 직접 협찬을 의뢰하는 사례는 없으니 주의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