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3경기 연속 안타…타율 0.289 유지

입력 2019-06-24 08:19 수정 2019-06-24 10:39

‘추추 트레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89(277타수 80안타)를 유지했다. 출루율은 0.390에서 0.388로 조금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이반 노바의 초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텍사스가 2-0으로 앞선 2회 말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 땅볼을 쳤지만 1루수 에릭 호스머가 실책을 범하면서 1루에 진출했다. 후속 타자 대니 산타나의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텍사스가 5-0으로 앞선 4회 말과 7회 말에는 각각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7대 4로 승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