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이빈시 규모 5.4 지진… 여진 이어져

입력 2019-06-23 08:47 수정 2019-06-23 10:15
17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이빈시 창닝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18일 구조대가 무너진 건물에 매몰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신화 뉴시스

중국 쓰촨성 이빈시 공현에서 22일 오후 10시29분(현지시각)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중앙방송은 이날 아직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전력과 통신도 정상적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주민들은 이빈시에서 200㎞ 넘게 떨어진 청두와 충칭 등지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앞서 이빈시 창닝현에서 지난 17일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한 뒤,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당시 일어난 지진으로 13명이 숨지고 220명이 다쳤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