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이빈시 공현에서 22일 오후 10시29분(현지시각)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중앙방송은 이날 아직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전력과 통신도 정상적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주민들은 이빈시에서 200㎞ 넘게 떨어진 청두와 충칭 등지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앞서 이빈시 창닝현에서 지난 17일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한 뒤,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당시 일어난 지진으로 13명이 숨지고 220명이 다쳤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