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스펀지 제조공장 화재, 진화 중···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9-06-22 15:51
경기 용인의 한 스펀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2일 오후 3시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스펀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5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스펀지와 비닐 등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화재 현장에서 비닐과 스펀지가 타면서 발생한 검은 연기 기둥에 많은 시민들이 놀라며 100여견의 신고 전화가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용인=강희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