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한 상가 지하실서 50대 추정 남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입력 2019-06-22 14:36 수정 2019-06-22 14:37
충북 충주의 한 상가 지하실에서 사망한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보인 50대 추정의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2일 충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쯤 충주시 한 상가 지하실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시신이 경찰에 발견됐다.

주변 상인의 “상가 지하실에 파리가 들끓고 심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상가를 수색하다 지하실에서 시신을 발견한 것이다.

50대 추정의 남성 시신은 발견 당시 부패가 많이 진행됐으며 타살된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주=홍성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