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주력 조선업 호조로 경남 5월 수출액 크게 증가

입력 2019-06-21 11:51
경남의 지난달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는 5월 한 달 동안 수출액이 31억43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경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소의 선박 인도 실적이 1년 전에 비해 60.2%나 늘어났으며, 자동차 부품, 화학기계, 항공기부품 등 수출이 늘어난 것이 수출액 증가 원동력이 됐다.

그러나 1~5월 누적 수출액은 169억5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같은 기간 88억8900만 달러로 3.9%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80억6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