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KBS 2TV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 지젤 오디션을 앞두고 대기실에서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강우는 오디션 준비 중인 이연서와 단원들에게 “오늘 누가 되든 그사람이 해석 한 지젤에 난 최대한 맞출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황정은은 가방에서 몰래 약통을 꺼내 대기실을 나갔다. 식은땀을 흘리며 진통제를 먹어서라도 오디션을 해내고 싶은 마음을 보였다.
이때 이연서가 “포기해요” “애 낳고 무리했죠. 골반 잘 못 써서 염증 생긴거 같은데 병원은 가봤어요?” 라며 다가와 허리를 잡았다. 자신의 상황을 들킨거 같은 황정은은 “왜? 이제 내 한표라도 급해졌니? 어차피 라이벌도 안된다 이거지?” 라며 예민하게 받아드렸다.
이연서는 “앞으로 일이년 할거 아니잖아.고작 그정도 하려고 이악물고 복귀했어요?” “이번 오디션 포기하고 몸부터 다시 잡아요” 라며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예나는 “아니 난 못 해 두번 다시 포기 안해. 한 번 주저앉으면 다시 일어나기 얼마나 힘든지 그래..넌 알거아냐” “니가 보기에 우수울지 몰라도, 나도 발레리나야 알아?” 라고 말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수목 밤 10시 KBS 2TV 에서 방영 된다.
김기호 hoy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