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더는 재미없다” 스윙스가 은퇴 암시한 이유

입력 2019-06-20 14:53 수정 2019-06-20 15:08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34)가 은퇴설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9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스윙스는 “아직 30대인데 은퇴를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다른 방송에서 전파를 탈 줄 모르고 무심코 뱉은 말이었다. ‘5년 뒤에 뭐할 거냐’고 묻는 작가의 말에 ‘5년 뒤에 은퇴할 것 같다’고 말했었다”고 밝혔다.

“잠재적으로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스윙스는 “지금도 그렇다. 이제 확실하다”며 “음악이 더는 재미없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은퇴 뒤 계획도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어쩔 수 없는 예술가”라며 “사업을 원하는 그대로 만들어 판매했을 때 통하는 걸 좋아한다. 또 후배 양성이나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준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