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쌤’ 정현두가 금융권 퇴직을 결심하게 된 이유

입력 2019-06-20 10:49
방송화면 캡처

금융교육전문가 정현두가 20일 오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과거 금융권에서 재직했던 그의 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DJ 김영철이 이날 방송에서 “포털사이트에 검색했는데 안 나오더라”며 이유를 묻자 정현두는 “몰랐는데 따로 등록을 해야 한다고 들었다”고 대답했다. 등록을 한다면 붙이고 싶은 설명에 대해서는 정현두는 “거창하게 할 거 없고 ‘돈 얘기하는 돈쌤’이라고 등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현두는 유튜브에서 경제 강의를 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SBS ‘스브스뉴스’에서 ‘돈워리스쿨’이라는 경제 코너를 진행하며 ‘돈쌤’으로 불렸다.

정현두는 과거 주식 투자에 흥미를 느껴 금융권에 재직한 적이 있으나 일반인의 금융 주권이 유린당하고 있는 현실에 실망감을 느껴 퇴직을 결심했다. 이후 자신만의 방식으로 금융 주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금융 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서적도 출간했다.

강태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