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운서역 역세권 주차빌딩 1038대 규모 착공

입력 2019-06-19 16:49

주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 운서역 인근에 버스와 승용차 등 총 1038대가 주차할 수 있는 전용 건축물이 건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운서역 이용객 등의 교통편의 증진과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달 운서역 공영주차장 신축공사를 착공키로 하고 입찰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차전용 건축물은 인천경제청이 총 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중구 운서동 2807의1 일대 연면적 3만1320㎡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하는 것으로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운서역 인근에는 1만2538㎡에 승용차와 버스 등 282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으나 급증하는 주차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운서역 이용객 등의 불편이 많았다.

문제는 공사기간동안 운서역 일대 주차수요를 어떻게 분산시키느냐는 것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 운서역 인근 주민들과 이용객들이 주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