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총 144경기 중 74경기를 소화했다. 70경기만을 남겨뒀다.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도 73경기로 반환점을 넘어섰다. SK 와이번스는 딱 72경기를 치렀다. 나머지 구단들도 19일 경기를 치르면 반환점을 돌게 된다.
좋은 기록도 쌓이고 있지만, 개인적으론 불명예스러운 기록들도 저장되고 있다. 수비 부문이다.
SK 김성현과 삼성 라이온즈 이학주가 12개의 실책을 기록해 최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SK 최정이 11개로 3위에 올라 있다. 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9개로 4위다.
키움 김하성과 롯데 자이언츠 신본기, NC 다이노스 박석민이 8개로 많은 실책을 기록하고 있다.
10개 구단 포수 가운데 가장 많은 포일을 기록한 선수는 KT 장성우다. 벌써 7개다. 뒤를 이어 한화 최재훈이 5개를 기록했다. 키움 박동원과 이지영 등이 3개로 뒤를 잇고 있다.
가장 많은 도루를 허용한 포수는 두산 박세혁이다. 46개다. 이어 LG 트윈스 유강남이 42개다. 한화 최재훈은 38개의 도루를 허용했다.
도루 저지율로 보면 롯데 김준태가 9.1%로 가장 낮았다. 롯데 안중열도 10.0%다. KIA 타이거즈 김민식이 13.3%, 두산 이흥련과 LG 유강남이 14.3%을 기록하고 있다.
도루 실패가 가장 많았던 선수로는 LG 이천웅이 꼽힌다. 7개다. 그리고 SK 김강민, 한화 최재훈과 제라드 호잉이 6차례 도루에 실패했다. 삼성 박해민도 도루 실패가 6차례나 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