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4명의 대학생들 24일부터 9박10일간 ‘2019 청년 울산대장정’ 돌입

입력 2019-06-19 13:21 수정 2019-06-19 13:22
전국의 대학생 154명이 10일간 울산지역의 다채로운 매력을 도보로 몸소 체험하는 ‘2019 청년 울산대장정 U-Road’이 시작된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2019 청년 울산대장정 U-Road’은 2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3일까지 9박 10일간 166.8㎞를 걸어다니며 울산의 산업체 현장 탐방, 역사・문화체험, 야경특화체험, 자연생태체험, 산악레포츠체험, 특산품 맛보기 체험 등을 가진다.

특히, 올해는 젊은 청춘들의 야경 데이트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태화강 십리대숲 은하수 길을 비롯해 울산대교 전망대, 함월루를 연결한 야경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울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열렸던 복합웰컴센터 야외광장에서 루프탑 산악시네마 상영을 통해 영남알프스만의 독특한 매력과 낭만을 체험하고, 경제부시장과 함께하는 멘토링 대화를 통해 울산과 인생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지난 1기~ 8기에 참여했던 선배 대원들이 대장정 일정 중에 깜짝 방문, 대원들을 격려하는 만남의 시간도 예정됐다.

참가 대원은 응모자격 만 24세 이하의 전국 대학생으로 154명 모집에 421명이 참가 신청해 2.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대장정 완주증 및 울산청년홍보단 위촉, 우수대원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