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 공공부문 공간혁신 시범도시’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21년 흥덕구 강내면 사인리에 들어서는 흥덕구 신청사와 도시재생선도사업으로 청원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에 도입하는 새로운 개념의 도서관인 (가칭)문화제조창 도서관에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흥덕구 신청사는 개방형 사무공간과 공유좌석제 등을 도입하고 문화제조창 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시민에게 유연하고 복합적인 형태의 시민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일 ‘그리드를 파괴하라’의 저자 천의영 경기대 교수의 특강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개방형 사무공간을 구축하고 공공시설 혁신모델을 발굴해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