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스피치·웅변협회가 15일 서울 영등포구민회관 아트홀에서 24회 세계한국어 웅변대회 서울·경기 대표 연사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선발대회는 전 세계에 한글 보급과 함께 확산시키는 전기를 마련하고 세계 청소년들과 교류의 장을 열어 인성교육과 발표력 향상을 통해 리더십을 발달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한국스피치·웅변협회 경기도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의회,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가 후원했으며, 국민 의례와 김경석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참석한 내빈소개와 감사패 전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선발대회에서 일반부 서울ㆍ경기 대표 연사로는 고성민(양주시.34세)씨가 선발돼 일반부 대상(도지사상)을 받았다.
일반부 대상(도지사상) 수상자 고성민 씨는 “한국어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이런 뜻깊은 자리에 참여하여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다음 본선 대회에서는 실력을 더욱 보강하여 우리의 자랑스러운 말과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사)한국스피치·웅변협회 김경석 회장은 “세계한국어웅변대회는 우리 민족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한국어를 지구촌에 보급하여 한국어를 통한 소통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기여하고자 24년째 개최되고 있다”며 “웅변인은 정의롭고 기개가 있어야 하며 확고한 국가관과 역사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연사는 8월 1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사)한국스피치·웅변협회와 주 후쿠오카 대한민국총영사관 공동 주최, 교육부ㆍ외교부ㆍ문화체육관광부ㆍ통일부 후원으로 열리는 본선 경기에 출전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