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본명 최진리·25)가 데뷔 14년 만에 솔로 앨범을 낸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설리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싱글 앨범 ‘고블린(Goblin)’을 공개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인 ‘고블린’을 비롯해 ‘세일러문’ ‘도로시’ 등 총 3곡이 담긴다. 설리는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설리는 솔로 앨범 발표 당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SM타운 시어터에서 쇼케이스 ‘설리스 스페셜 스테이지-피치스 고!블린’을 연다. 솔로곡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설리는 2005년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했다. 2009년부터 그룹 f(x)로 아이돌가수 활동을 하다 2015년 탈퇴했다. 이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리얼’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에 주력했다.
설리는 또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 MC 출연도 앞두고 있다. 스타들이 악플에 대한 리얼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예능이다. 신동엽(48), 김숙(44), 김종민(40)과 함께 진행을 맡는다. 2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백승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