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은행동 홍명상가 앞 도로서 물 ‘콸콸’…상수도관 연결밸브서 물 새

입력 2019-06-17 13:53 수정 2019-06-17 17:47
17일 오전 11시 41분께 대전 중구 은행동 목척교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침수돼 있다. 뉴시스

대전 중구 은행동 홍명상가 앞 도로 상수도관에서 물이 새며 도로 일부가 침수됐다.

17일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4분쯤 은행동 홍명상가 앞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협력업체 직원 등 1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상수도관 밸브 연결부에서 물이 새며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결부에 대한 조치와 배수작업을 완료한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관 밸브 연결부위에서 물이 새며 침수가 발생했다”며 “원인과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