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철도역 영업 매장에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스테이션 청춘카페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내용은 테이크아웃 형태의 식음료 메뉴와 매장 운영 전략이다. 입점 대상은 경부선 동대구역, 안산선 한대앞역, 분당선 태평역 등 3곳이다.
공모는 만 19~29세까지 누구나 팀(2~6명)을 이뤄 지원할 수 있으며 기간은 17일부터 8월 15일까지다.
코레일은 사업제안서 평가 및 품평회 등을 거쳐 최종 3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매장 입점과 보증금 면제, 최대 3000만원의 인테리어 비용, 정기적인 영업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스테이션 청춘카페 사업을 통해 현재 대전역에 한식초밥과 크로켓을 파는 ‘쁘띠박스’와 커피 및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 ‘담다’, 청량리역에 과일토핑 토스트를 파는 ‘보보찰리’ 등이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