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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대구 동구 한 축구장 40m 조명탑에서 50대 남 농성
입력
2019-06-17 09:05
수정
2019-06-17 10:05
대구 동구 율하동 박주영축구장에서 50대 남성이 40m 높이 조명탑에 올라가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17일 오전 5시40분쯤 대구 동구 율하동 박주영축구장 내 40m 높이 조명탑 꼭대기에 50대 남성이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상습주취자 문제 처리 등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은 협상팀을 투입해 A씨가 조명탑 아래로 내려오도록 설득 중이다.
소방당국도 현장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