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가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3개국 순방을 동행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AOA 멤버 지민, 설현, 찬미, 유나는 16일 청와대 인스타그램 공개된 스웨덴 공연 전 인사 영상에 등장했다. 공연은 1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 뮤지칼리스카에서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지민은 “대통령님 노력과 비전을 공감해 저희가 함께 순방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유나는 “이번 행사에 저희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찬미는 “수교 60주년 맞은 스웨덴과 문화적 교류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설현은 “(문 대통령이) 바빠 건강을 못 챙긴다고 들었는데 건강을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AOA는 “(북유럽 순방에 동행해) 영광스러웠다. 떨리기도 했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내외와 함께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우정 콘서트를 관람했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