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전…8호 홈런 작렬’ 최지만, 멀티히트 0.287↑

입력 2019-06-15 14:05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시즌 8호 홈런을 때려냈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멀티 히트로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7로 올려놓았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1-4로 뒤진 6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윌리 아다메스 타석에서 대타로 나와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아비세일 가르시아의 안타에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가 5-4로 앞선 7회말 무사 2루에선 코디 앨런의 3구를 공략해 우월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지난 1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이후 4일 만에 추가한 시즌 8호포다. 다만 8회말 무사 1루에서는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9-4로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를 끊었다. 시즌 성적 42승27패가 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