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국,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5회 연속 진출”

입력 2019-06-15 11:57
외교부는 우리나라가 14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에서 실시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이사국 선거에 당선됐다고 15일 밝혔다.

유엔 ECOSOC는 국제사회의 경제·사회·문화·교육·보건 등과 관련한 유엔 내 논의를 주관하는 기관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인권이사회 등과 함께 ‘유엔의 3대 축’ 달성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다.

ECOSOC는 3년 임기의 54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며, 이번 선거에서 총 18개 이사국을 선출했다. 우리나라는 유엔 가입 이래 현재까지 8차례 ECOSOC의 이사국을 수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나라는 2008년 이래 5회 연속 이사국으로 진출했으며, 아시아지역에서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은 ECOSOC의 이사국으로 지속 연임 중”이라며 “이번 ECOSOC 이사국 연임을 계기로 유엔 및 국제사회의 경제, 사회, 개발 등 관련 논의에 지속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