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가 ‘친환경 그린시티’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국도1호선 오산시 전구간에 걸쳐 가로등걸이를 설치했다.
오산시는 국도1호선 오산시 전구간에 가로등걸이 원형 화분 270개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화분은 “마음의 평화, 함께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페츄니아 등 4가지 종류의 꽃을 식재했다며 삭막한 도로에 온기와 쾌적함을 더하기 위해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오산시는 도로 내 중앙분리대를 대신해 중앙화단을 설치하고, 도로와 보도사이 안전펜스를 철거해 띠 녹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는 시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그린시티 조성을 위한 개선이다.
곽상욱 시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름다운 오산시 조성에 시민들이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산=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