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의 출루 본능 뿜뿜’ 1경기 무려 5출루…3볼넷·2사구

입력 2019-06-14 14:54

‘추추 트레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1경기에서 무려 5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보스턴 레스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6타석 1타수 무안타 3볼넷 2사구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와 2회초 타석에서 모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이후 삼진 1개를 당했을 뿐 볼넷 3개를 골라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3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30볼넷, 10사구를 기록했다. 출루율은 0.386으로 상승했다. 시즌 46득점째를 올렸다.

텍사스는 6-7로 역전패를 당했다. 2연패를 당한 텍사스는 시즌 36승 32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