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LA다저스 류현진(32)이 17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다저스는 14일 류현진이 17일 오전 8시7분 시카고 컵스와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3경기에 나와 9승 1패, 평균자책점 1.36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10승과 통산 50승이 걸려 있는 경기다.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고 3-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불펜 방화로 10승을 따내지 못해 이번 경기는 10승 재도전 경기다.
상대 투수는 호세 퀀타나다. 올 시즌 4승 6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통산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