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서도 U-20 월드컵 결승전 ‘거리 응원’

입력 2019-06-13 11:29 수정 2019-06-13 11:30

충북 청주시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거리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오는 15일 오후 11시30분부터 청주체육관에서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사전 공연과 각종 이벤트로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김수녕양궁장에서도 가로 18m, 세로 8m 크기의 HD전광판을 통해 16일 새벽 1시 우크라이나전을 중계한다.

충주시도 충주종합운동장을 개방하고 단체응원을 펼친다. 시는 경기시작 1시간 전부터 충주종합운동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축구 경기를 송출할 계획이다. 충주종합운동장 전광판은 가로 27.6m, 세로 11.6m 크기에 달한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대회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치에서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펼친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