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 측이 미국 LA 인근 도시에 주택을 구매한 것과 관련해 “할리우드 진출설은 과장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김태희 소속사 측은 “김태희·비 부부가 미국에 주택을 구입한 것은 맞다”며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라 더 말씀드릴 부분은 없다”고 13일 TV리포트에 밝혔다.
이어 “할리우드 진출과 관련해서는 많이 과장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결혼 전부터 미국의 굵직한 영화와 드라마 오디션을 보기도 했지만 결정된 작품은 없었다. 앞으로도 캐스팅이 될지 안 될지 모르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김태희가 미국 LA 인근 도시인 ‘어바인(Irvine)’에 주택을 구매했다”며 고급 주택 단지에 위치해있고 가격은 200만달러(한화 약 23억6000만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할리우드 진출에 대비한 것으로 보는 게 맞다”고 했다.
김태희는 가수 비와 2017년 1월 결혼했다. 슬하에 1녀를 뒀으며, 올해 9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