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 개교 40주년을 맞아 12일 일본인 9명이 인천대를 방문했다.
인천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한국닛켄주식회사 대표인 若井修二(와카이슈지) 회장이 모교인 인천대학교로 옛 친구들을 초대한 것이다.
若井修二 회장은 인천대학교 정책대학원 최고관리자과정(9기)과 인연을 맺은 뒤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장학금)을 7000만원을 기부했으며, 현재는 취업경력개발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수기업 전문교수로서 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크게 도움을 주는 전문교수로서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일본인 친구들에게 국립 인천대학교를 구경시켜 주고 싶은 마음에 초청을 하게 됐고, 친구 8명(松尾武, 佐藤敏明, 戶塚進也, 木脇亨子, 斎藤昇三, 高橋文枝, 榎本房江, 水口茂子)이 방문을 하게 된 것이다.
방문단은 김용식 대외협력부총장의 접견으로 인천대학교가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자세하게 설명 받은 후에 若井修二 회장의 설명을 들으며 송도 캠퍼스 구석구석을 돌면서 옛 친구들과의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본관 1층에 마련된 若井修二 회장 기부금 동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아쉬움을 달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