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출결관리 모바일 앱과 지필평가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12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QR코드 인식 기술을 활용해 교육생의 출결 및 설문을 관리하는 전자출결시스템, 출제·채점 등 시험에 관련된 모든 절차를 웹 기반으로 시행할 수 있는 지필평가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역시 강화됐다. 철도공단은 지난 3일 ‘빅데이터를 통한 융복합 트렌드 이해’, 12일 ‘아마존을 알면 4차 산업혁명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이해를 위한 자체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철도시설 점검 관련 드론 기술 위탁교육과정을 편성할 예정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스마트한 철도 전문 인재를 양성해 철도 건설·시설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