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타기 짜증나면? 레드큐알(레드QR)을 한다!

입력 2019-06-11 17:38


유행은 돌고 돈다고 했던가? 요즘 지하철 광고가 다시 뜬다. 지하철 2호선을 타면 광고에 부착되어 있는 QR을 찍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지하철 광고를 다시 주목하게 만든 주인공은 레드큐알(레드QR)이다.

레드QR은 이미 편의점 이마트24와 제휴하여 시식대와 계산대 등에 QR코드를 부착, 광고가 끝나면 즉석에서 다양한 경품들이 쏟아지는 O2O 광고플랫폼이다.

레드QR은 하루 300만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는 지하철 2호선 전차량에 부착되어 사용자는 QR을 찍는 순간 다양한 광고와 보상을 한다. 소비자에게는 광고시청에 따른 보상으로 광고비 중 일부를 경품으로 즉시 제공한다. 애플에어팟, 커피머신, 쿠첸 미니 밥솥, 스타벅스 커피, 영화예매권 등 젊은 층이 좋아하는 경품이 항상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대학가가 많은 지하철 2호선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레드QR은 일평균 1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편의점에도 부착돼 가상의 고객이 아닌 진짜 소비자에게 광고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광고주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광고주들은 광고시청 완료된 부분만 과금하는 체계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체계로, 옥외광고와 모바일 동영상광고가 결합한 새로운 광고플랫폼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제 편의점, 지하철 등 우리 일상 속에서 레드큐알(레드QR)을 만나면 일단 찍고 결과를 기다리는 새로운 즐거움을 소비자들은 즐기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