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혹서기 앞두고 KTX 철도차량 집중 점검

입력 2019-06-11 15:47
손병석(가운데)코레일 사장이 11일 오전 부산철도차량정비단에서 팬터그래프 점검 작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코레일 제

코레일이 여름철 혹서기를 대비해 철도차량 점검에 나섰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11일 오전 부산철도차량정비단을 찾아 KTX에 전기를 공급하는 장비를 비롯해 객실 냉방장치 등을 점검했다.

손 사장은 KTX에 전기를 공급하는 팬터그래프 작업을 살펴보고 “안전운행을 위해 전력공급에 한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용객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차량 정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에 앞서 고객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부산차량사업소와 부산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 등을 찾은 손 사장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하계 대수송 기간 안전한 열차 운행을 당부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